LG전자(www.lge.co.kr)는 자사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Optimus One with Google)이 북미 상륙과 함께 지난주 누적 공급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100만대 공급은 지난달 3일 국내 첫 출시된 이후 불과 40여 일 만에 달성한 성과로, LG휴대폰 중 최단기간 내 기록이다.

이달 들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에 본격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LG전자가 10월 초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중인 ‘옵티머스원’이 LG휴대폰 중 최단기간 내 100만대를 돌파했다.

회사측은 지난달 출시된 국내에서는 3개 이통사를 통해 누적 공급량 27만대를 넘어섰으며, 공급량 기준 북미 58만대, 유럽/아시아 15만대 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T모바일, 스프린트에 이어 18일 북미 최대 이통사 버라이존 와이어리스를 통해 ‘옵티머스원’을 출시, 천만대 고지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통사별 제품명은 ‘옵티머스 보텍스(Vortex,버라이존)’, ‘옵티머스S (스프린트)’, ‘옵티머스T(T모바일)’ 등이다.

IT전문 리뷰매체 ‘씨넷(CNET)’ 경우, “스마트폰 입문자를 위한 최상의 폰”이라며,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 탑재, 와이파이/3G 동시 지원, 와이파이 핫스팟, 멀티터치 등 환상적인 성능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호평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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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북미시장 등 글로벌 출시를 확대해 ‘옵티머스원’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대중화 모델에 이어 프리미엄 모델까지 다양한 스마트폰으로 시장변화를 주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