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 리뷰] 갤럭시 폴드. 글로벌 출시 연기

      [셀룰러 리뷰] 갤럭시 폴드. 글로벌 출시 연기에 댓글 닫힘

폴더블 디스플레이. 역시 시기상조일까요?
현재 전 세계 모바일 시장의 모든 관심을 독차지 하고 있는 삼성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의 출시가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갤럭시 폴드는 출시 전 해외 리뷰어들에게 먼저 지급되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크리티컬한 문제점이 발생해 결국 출시가 연기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다행히도 갤럭시 노트7 때처럼 정식 출시 후에 발생한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은 다르지만 출시 자체가 연기된 것도 삼성에겐 득보단 실이 더 크다고 봅니다. 전 세계가 기다린 갤럭시 폴드의 출시가 잠정 연기된 이유는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갤럭시 폴드가 처음 공개된 후 각종 영상이 공개됐을 때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가장 큰 관심거리였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기술적인 한계라고 생각했고, 폴더블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문제는 주름이 아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주름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해외 리뷰어들에게 지급된 갤럭시 폴드입니다.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한 것이 아닌 지금 된 후 1~2주 만에 일어난 일들인데요, 단순 주름의 문제를 떠나 아예 한쪽 디스플레이가 깨져버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한쪽 디스플레이가 아예 깨져버리거나 디스플레이에 줄이 생긴다거나 하는 이슈들이 하나씩 발생했습니다.

 

 

삼성은 이런 문제를 두고 디스플레이 겉에 붙어있는 보호막을 제거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문구는 패키지에 명시되어 있긴 하지만, 사실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삼성이 말하는 보호막의 형태를 보면 갤럭시S10 시리즈에 기본으로 부착되어있는 보호필름과 비슷한 형태로 보이고 심지어는 어렵지 않게 제거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삼성 측의 주장대로 보호막을 제거해서 생긴 이슈라면 애초에 보호막을 내부로 넣어 손쉽게 제거할 수 없는 형태로 만들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갤럭시 폴드를 받은 리뷰어들 중 보호막을 제거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요, 정말 심각한 문제는 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은 리뷰어의 갤럭시 폴드도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갤럭시 폴드가 공개된 이후 삼성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내구성 테스트를 위해 갤럭시 폴드를 접었다 폈다 하면서 내구성 테스트를 하는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 20만 번 접었다가 펴도 이상이 없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었습니다. 하지만 1주일 만에 리뷰와 일반적인 사용용도로 20만 번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었을까요?

 

 

결국, 삼성은 출시를 3일 앞두고 잠정적 출시 연기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당장은 비난을 피할 순 없겠지만, 과감한 결정으로 문제없는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다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겠지만,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거나 한다면 최초라는 타이틀만을 위한 프로토타입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을 곧 만나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아쉽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시간이라면 오히려 다행이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당장 1~2주가 아닌 언제가 될지 모르는 잠정 연기이기 때문에 언제 다시 갤럭시 폴드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빠른 소식과 제품 리뷰로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셀룰러 뉴스 김준태 기자.

(Visited 44 times, 1 visit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