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 리뷰] 구글 가성비 갖춘 ‘픽셀3a / 픽셀3a 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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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Google I/O를 통해 구글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폰은 새로운 라인업은 아니다. 이전에 출시한 구글 스마트폰 시리즈인 픽셀3의 마이너 버전 정도 되는 모델로, 이름은 픽셀3a와 픽셀3a XL이다. 이전에 출시한 픽셀3 시리즈보다는 스펙 차이가 있지만, 399달러부터 시작되는 저렴한 가격을 보면 훌륭한 가성비 스마트폰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 구글 픽셀3a 시리즈를 간략하게 살펴보자.

● Google Pixel 3a / 3a XL 스펙
디스플레이 : 5.6인치형 OLED / 6.0인치형 OLED 디스플레이
크기 : 70.1 x 151.3 x 8.2mm / 76.1 x 160.1 x 8.2mm
무게 : 147g / 167g
OS : 안드로이드 9 파이
CPU : 2×2.0GHz & 6×1.7GHz Octa-Core Processor
칩셋 : Qualcomm Snapdragon 670
램 : 4GB
저장공간 : 64GB / 외장 메모리 미지원
카메라 : 전면 f/2.0 800만 화소 광각 / 후면 f/1.8 1,220만 화소 광각 카메라
블루투스 : v5.0
배터리 : 3,000mAh / 3,700mAh
충전 단자 : USB-C
기타 : 3.5mm 이어폰 단자, 후면 지문 인식, 급속 충전

일단 퀄컴 스냅드래곤 670이 탑재되었다. 스냅드래곤 670은 이전 스냅드래곤 835와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못 미치는 정도의 성능인데, 초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그 밖에 모든 작업은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램은 4GB로 최신 플래그쉽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단독 앱을 사용하면서는 크게 와 닿지 않는 정도이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용량 부분이다. 픽셀 시리즈는 처음부터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용량 선택이 중요한데, 픽셀3a는 64GB 단일 용량이라 사용자에 따라서는 용량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구글 픽셀 시리즈는 예전부터 카메라 성능으로 유명한데, 그만큼 칭찬도 끊이지 않고 있다. 픽셀3a 역시 그동안의 픽셀 시리즈에서 가장 좋은 평을 받았던 야간 사진 촬영 기능인 나이트 시프트가 탑재되었다. 비교 사진에 “Phone X”라고 표시되어있는 것은 보통의 스마트폰을 뜻하는 것이며, 실제로 촬영한 모델은 iPhone Xs이다.

픽셀3a 상단에는 아주 반가운 녀석이 있다. 사라졌던 3.5mm 단자가 다시 돌아왔는데, 이전 픽셀3 시리즈는 물론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들이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 때문에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제 3.5mm 이어폰 단자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 되어버렸다. 위치는 상단보다 하단이 더 편하다고 느끼는데, 그래도 단자 자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다.

픽셀3a는 399달러, 픽셀3a XL은 479달러로 각각 한화로 약 45만 원과 약 56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며, 아쉽지만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국내 정식 출시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최근 스마트폰은 베젤리스 디자인 경쟁으로 노치와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대세인데, 이런 디스플레이 형태보다 차라리 넓은 베젤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부분을 종합해보면 픽셀3a는 저렴한 가격에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생각된다. 픽셀3a 뿐 아니라 픽셀 스마트폰 자체가 국내 출시를 하지 않는 것이 매번 상당히 아쉽다.

셀룰러 뉴스 김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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