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 리뷰] LG는 LG다…LG 최초 5G 지원 스마트폰 ‘V50 Thi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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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LG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라인인 G7 ThinQ부터 시작해 V40 ThinQ와 G8 ThinQ, 그리고 V50 ThinQ까지의 디자인을 보면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시점부터 디자인에서 큰 차이점을 찾아볼 수 없다. 후면의 마감형태나 카메라 부분 정도의 사소한 변경 점만 있을 뿐 전면만 놓고 보면 G7 ThinQ부터 V50 ThinQ까지 구분하기 쉽지 않은 디자인이다. 물론 이런 현상은 LG뿐 아니라 애플의 아이폰도 마찬가지이며, 그 밖에 다양한 스마트폰들이 베젤리스 디자인에 맞추다 보니 생겨난 일인데, LG는 G 시리즈와 V 시리즈를 구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G8 ThinQ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두께 증가와 함께 카툭튀가 완전히 사라진 모습이다. G8 ThinQ에서부터 이를 “언더 글래스 디자인”이라고 명시했는데, 이름 그대로 후면 유리 아래쪽에 카메라를 배치하였다. 하지만 그 아래쪽에 보이는 지문 인식 센서가 카툭튀를 없애려는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자리 잡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하시는 분 중 LED 알림을 선호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V50 ThinQ에 알람 LED가 있지만, 전면이 아닌 후면에 있으며, 무려 5G 모양으로 빛이 난다.

▶ 성능

● LG V50 ThinQ 스펙
디스플레이 : 6.4인치형 1440 x 3120 AMOLED Display
크기 : 76.1 x 159.2 x 8.3mm
무게 : 183g
OS : 안드로이드 9 파이
CPU : 1×2.84GHz & 3×2.42GHz & 4×1.8GHz Octa-Core Processor
칩셋 : Qualcomm Snapdragon 855
램 : 6GB
저장공간 : 128GB / 외장 메모리 지원
카메라 : 전면 f/1.7 8MP 광각, f/2.2 5MP 일반 듀얼 / 후면 f/1.5 12MP 일반, f/1.9 16MP 초광각 f/2.4 12MP 망원 트리플 카메라
블루투스 : v5.0
배터리 : 4,000mAh / 급속 충전
충전 단자 : USB-C
기타 : 듀얼 스크린, 후면 지문 인식

삼성의 엑시노스 9820, 애플의 A12 바이오닉 칩셋과 비교해본 결과로 멀티 점수는 엑시노스 9820보다 높은 수치이지만, 싱글 점수에선 3개의 칩셋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에 반해 애플의 A12 바이오닉 칩셋은 싱글과 멀티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벤치마크 점수가 기기의 성능을 무조건적으로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 즉 최적화의 정도에 따라 벤치마크 점수가 아닌 실사용에서의 성능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요, 실제로 V50 ThinQ를 며칠 동안 가지고 다니면서 평소 패턴대로 사용해보니 전혀 느리다거나 하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앱을 열 때, 멀티 태스킹 전환, 그리고 앱 리프레쉬 등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벤치마크 점수가 기기의 성능을 무조건적으로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 즉 최적화의 정도에 따라 벤치마크 점수가 아닌 실사용에서의 성능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 실제로 V50 ThinQ를 며칠 동안 가지고 다니면서 평소 패턴대로 사용해보니 전혀 느리다거나 하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앱을 열 때, 멀티 태스킹 전환, 그리고 앱 리프레쉬 등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었다.

▶ 펜타 카메라

V50 ThinQ는 망원, 일반, 초광각까지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사실 아직 듀얼 카메라 자체도 완벽하게 적응되지 않은 상태인데, 이제 3개의 카메라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라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스펙으로 자리 잡고 있다.

V50 ThinQ 촬영 샘플(클릭하면 원본 사진)

▶ 듀얼 스크린

듀얼 스크린은 추후 단독으로 리뷰를 진행할 예정인데, 그전에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V50 ThinQ 본체에 케이스 형태로 부착되는 보조 스크린이며, V50 ThinQ 후면 하단에 있는 단자를 통해 V50 ThinQ와 연동된다. 듀얼 스크린을 이용하면 2개의 홈 화면은 물론이며, 2개의 앱을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유튜브를 보면서 웹서핑을 한다거나, 게임을 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공략을 찾아볼 수도 있다.

물론 V50 ThinQ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5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단말기라는 것이다. 하지만 단말기만 5G를 지원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데, 여전히 5G 네트워크 연결 표시를 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 밖에 G8 ThinQ에 탑재된 정맥 인식이나 에어모션 등의 기능은 V50 ThinQ에선 찾아볼 수 없는데, G 시리즈와 V 시리즈의 출시 텀을 줄이면서 발생한 일인지, 혹은 V50 ThinQ가 애초에 V50이 아닌 V45가 아니었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만드는 제품이다.

그 밖에 다른 기본기는 적당히 갖춘 느낌이다. 후면 지문 인식과 노치 디스플레이, 그리고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뉴세컨드 스크린 옵션을 보면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데, G8 ThinQ를 보면서도 느낀 점이 V50 ThinQ 역시 최신 기술보다는 그냥 LG답다.

셀룰러 뉴스 김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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