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에 무선 충전 기능을 넣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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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llkin Magic Tag Qi 무선 충전 수신기 패치 모듈 칩 애플 & 안드로이드 기기용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 기능은 일견 평범해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해 보면 느낌이 다르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서 휴대전화를 식탁 위 아무데나 던져 놔도, 자고 일어나 보면 알아서 재충전이 되어 있다. 그 편안함을 맛본 사람은 두 번 다시 유선 충전을 하기 힘들 것이다. 아이폰 X 시리즈나 삼성 갤럭시 S10 시리즈 같은 하이엔드 플래그십 모델들은 이 기능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그러나 이 기능이 없는 구형 휴대전화나 저가 휴대전화 픽셀 3a 등 도 저렴한 액세서리 추가로 무선 충전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최상의 결과물을 원할 경우 3개의 저렴한 액세서리를 구하면 된다. 즉 휴대전화에 붙일 무선 충전 수신기, 수신기를 고정할 케이블, 휴대전화를 충전시키는 충전 패드가 필요하다.

무선 수신기

무선 충전 기능을 부여하려면 우선 휴대전화의 USB 포트에 끼워지는 무선 충전 수신기가 필요하다. 시중에 여러 종류가 나와 있다. 필자는 지난 수개월간 닐킨 사의 13달러 짜리 <매직 태그>를 사용하고 있다. 성능도 훌륭하다. 이 패치는 휴대전화 뒷면에 착 달라붙으며, 다른 무선 충전 가능 기기와 같이 코일이 들어 있다. 그러나 기기의 내부 회로에 연결되지 않고 대신 기기 아래쪽의 USB 포트에 연결된다. 이제 무선 충전 패드 위에 기기를 올려놓으면 전류가 패치와 기존 충전 포트를 통해 휴대전화로 공급될 것이다.

보유한 기기에 맞는 것을 고르려면 매직 태그의 아마존 페이지를 봐야 한다. 아이폰과 아이폰 플러스용이 마이크로 USB(좁은 쪽이 위로 가는 모델 및 아래로 가는 모델)별로 있다. 구형 또는 저가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용도 있다. 신형 안드로이드 휴대전화는 크기에 따라 기본형 USB-C 또는 단축형 USB-C 패치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필자의 픽셀 2는 단축형 USB-C를 사용한다. 크기가 작고 후면에 지문 센서가 있기 때문이다. 이 지문 센서가 가려져서는 안 된다.

여기에는 단점도 있다. 이 패치를 쓰면 USB 포트를 쉽게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충전 패드의 위치도 잘 선정해 놓았기 때문에 케이블이 불필요하다.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버드가 있으면 포트 없이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휴가 등 유선 충전이 가능할 때에는 매직 태그는 집에 놔주고 간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매직 태그를 사용한다.

이런 드문 경우를 위해 패치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첨부된 접착제의 사용은 권하지 않는다. 대신 케이스를 사용해 패치를 고정하라.

케이스

많은 사용자들이 이미 휴대전화 케이스를 갖고 있을 것이다. 케이스는 휴대전화를 떨어뜨리거나 긁힐 때 파손을 막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와 쉽게 구분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닐킨 매직 태그를 사용하려면 거기에 맞는 케이스를 써야 한다.

패치는 휴대전화 아래쪽을 휘감아 충전 포트에 연결되므로, USB 커넥터를 막지 않는 케이스를 써야 한다. 아래쪽이 막혀 있는 케이스라면 어떤 것은 쓸 수 있고 어떤 것은 안 된다. 그러나 아래쪽이 뚫려 있다면 공간이 있으므로 쓸 수 있다.

패치 때문에 케이스가 조금 더 튀어나올 수 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기 전에는 모른다. 그래도 그게 신경쓰인다면 자석식 차량 마운트용으로 나온 스피겐 케이스를 써라. QNMP 호환 케이스로도 불리우는 이 제품은 양자 네오디뮴 판 뒤에 작은 틈새가 있다. 필자는 13달러짜리 스피겐 씬 피트를 쓰고 있다. 그리고 충전 패치는 그 틈새에 딱 맞아 들어간다. 때문에 다른 케이스와는 달리 케이스가 튀어나올 일이 없다. 게다가 스피겐 씬 피트는 감촉도 뛰어나다.

충전 패드

무선 충전이 처음이라면 집에 한 두 개의 충전 패드를 둬야 한다. 충전 패드의 가격대는 다양하다. 가장 저렴한 12달러짜리 앵커 파워웨이브에서부터, 와이어커터에서 권하는 50달러짜리 RAV파워 스탠드도 있다. 좀 더 특이한 제품들도 고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램프나 액자에 일체화되어 실내의 스타일을 망가뜨리지 않는 충전 패드라던가. 자동차 설치용 흡반이 달린 모델도 있다. 그런 모델을 쓰면 휴대전화로 길을 찾으면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아무튼 이런 충전 패드를 집에 몇 개만 설치하면 두 번 다시는 충전 케이블과 씨름할 일이 없을 것이다.

무선 충전은 바보 같은 기능으로 보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무선 충전을 한 번 써 보고 나면 유선 충전은 두 번 다시 쓰기 싫을 것이다. 특히 다수의 플랫폼을 운용하는 가구인 경우 그 효용은 더욱 커진다. 물론 모든 이들에게 무선 충전 방식을 권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 저렴한 가격의 무선 충전 편의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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