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 리뷰] 아이폰11프로 카메라 Part.1 – vs 아이폰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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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아이폰11과 아이폰11 프로를 처음 공개할 때 카메라에 대한 얘기로 키노트 대부분의 시간을 잡아먹었습니다. 아이폰을 위한 키노트였는지, 카메라 공개 키노트였는지 헷갈릴 정도로 90% 이상이 카메라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사실 애플이 아이폰의 카메라를 강조하는 것은 매번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오랜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고, 키노트에서 발표한 카메라의 전반적인 내용과 실제 사용자들이 촬영하는 결과물들엔 괴리감이 있었는데요, 좋아졌다 좋아졌다 하지만 실제로는 타 제조사 카메라와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달랐는데요, 다소 난해한 디자인까지 선택하고 카메라에 대한 어마어마한 자신감의 결과는 어떨지 아이폰XS와 비교 촬영을 해봤습니다. 아이폰XS와 비교 촬영을 한 이유는 이제 아이폰의 카메라도 픽셀 시리즈나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카메라 성능의 전반적인 발전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번엔 바로 이전 기기인 아이폰XS와 비교를 해보고 이다음 리뷰에선 픽셀3XL, 갤럭시 노트10과 비교 리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주간 촬영

아이폰XS의 메인 카메라인 광각 카메라는 광량이 풍부한 상태에선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망원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물은 다소 실망스러웠는데요, 엄청난 노이즈 때문에 인물 사진 모드가 아니면 망원 카메라로 딱히 촬영하는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이폰11프로의 망원과 광각 카메라는 아이폰XS의 카메라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일단 색 표현 방식이 조금 다른데요, 아이폰XS보다 더 정확한 색표현을 해주고 있고, 과하지 않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망원 카메라 역시 노이즈가 상당히 많이 줄었으며, 이 정도면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 촬영하고 싶을 때 언제든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 실내 촬영 아이폰XS 시리즈부터 탑재된 스마트 HDR 때문에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을 잘 구분하여 표현해주고 있는데요, 아이폰11프로의 카메라는 한 단계 더 발전하여 밝은 곳은 과하지 않게 밝게 표현해주고, 어두운 곳에서의 다양한 밝기도 선명하게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야간 촬영에 더 잘 나타나는 부분인데, 조명 부분에서 아이폰XS와 아이폰11프로의 결과물이 많은 차이를 보여줍니다. 아이폰XS의 경우 조명이 하나의 빛으로 처리된 반면, 아이폰11프로는 조명의 모양이 보일 정도로 자세히 표현해줍니다.

 

 

■ 인물 사진 모드

아이폰XS는 망원 카메라를 이용해 인물 사진 모드를 사용합니다. 사물과 인물 모두 촬영할 수 있지만 거리를 맞추는 게 꽤 까다로워 인물 사진 모드로 촬영한 결과물은 대부분 비슷한 구도로 촬영됩니다. 하지만 아이폰11프로는 메인 카메라인 광각 카메라로 인물 사진 모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XR에선 불가능했던 사물도 촬영할 수 있게 되면서 더 다양한 구도에서 인물은 물론 음식이나 사물 촬영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내용대로 아이폰XS의 망원 카메라는 노이즈가 심하기 때문에 아이폰XS로 촬영한 인물 사진모드에서도 많은 노이즈를 볼 수 있는데요, 아이폰11프로는 메인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아웃 포커싱 효과는 물론 좋은 화질의 결과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이폰11프로의 카메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실제로도 아이폰11프로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 기능이기도 합니다.

■ 야간 촬영, 나이트모드 작년 아이폰X와 아이폰XS로 야간에 사진 촬영을 하면서 아이폰XS의 야간 촬영 결과물을 보고 꽤 발전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타 제조사와 비교하기엔 조금 민망한 결과물들이었는데요, 이번엔 애플의 광고가 사진을 잘 찍는 “금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XS와 비교하면, 세부적인 디테일과 조명의 빛 번짐, 그리고 스마트 HDR이 모두 열심히 일한 탓에 과하지 않은 좋은 느낌의 결과물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인데도 불구하고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의 꽤 훌륭한 표현력에 놀랐으며, 조명의 빛 번짐이 줄어든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에서 무를 창조하는 나이트모드는 정말 너무나 반가운 기능입니다. 타 제조사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예전부터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아이폰에선 처음 선보이는 기능입니다. 나이트모드는 한 곳을 집중적으로 오래 촬영하여 자동으로 합성하고 주변의 빛을 모아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사진 촬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아이폰XS에는 해당 기능이 없기 때문에 메인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물을, 그리고 아이폰11프로는 나이트모드를 끈 상태와 켠 상태로 촬영을 해봤습니다. 촬영하면서 느낀 점이 나이트모드로 촬영한 사진은 사진만 보면 대략적인 촬영 시간이 헷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해당 사진 촬영 시간이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요, 해가 막 진 초저녁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나이트모드는 망원과 광각 카메라로만 사용 가능하며 초광각 렌즈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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