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 리뷰]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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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이 공개되었습니다. “갤럭시 Z 플립”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새 폴더블 스마트폰은 2019년 출시한 갤럭시 폴드의 후속이라고 하기엔 애매한데, 그 이유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라는 공통점만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넓은 화면을 세로로 접는 갤럭시 폴드와는 다르게 기다란 화면을 가로로 반을 접는 형태부터 시작해 사용성이나 폴더블 스마트폰을 보면서 항상 의문을 갖게 하는 “접어야 하는 이유”가 완전히 다른데요, 간략하게 스펙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Samsung Galaxy Z Flip
디스플레이 : 6.7인치형 1080 x 2636 폴더블 다이나믹 올레드 디스플레이
크기 : 펼쳤을 때 – 73.6 x 167.3 x 7.2mm 접었을 때 – 73.6 x 87.4 x 17.3mm
무게 : 183g
칩셋 : Qualcomm Snapdragon 855+
OS : 안드로이드 10 One UI 2.0
램 : 8GB
저장공간 : 256GB / 외장 메모리 미지원
카메라 : 전면 f/2.4 10MP 후면 f/1.8 12MP 광각, f/2.2 12MP 초광각
블루투스 : v5.0
배터리 : 3,380mAh / 15W 급속 충전
충전 단자 : USB-C
기타 : 폴더블 디스플레이, 측면 버튼 지문 인식, 배터리 공유

퀄컴 스냅드래곤 855+와 8GB 램, 그리고 256GB의 저장공간과 3,380mAh의 배터리 용량의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도 마찬가지지만 그해에 출시한 플래그쉽 스마트폰보다 조금씩 부족한 스펙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갤럭시 Z 플립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갤럭시S20 시리즈에는 스냅드래곤 865와 12GB 램이 탑재되는 반면에 갤럭시 Z 플립은 스냅드래곤 855와 8GB 램으로 다소 부족합니다. 갤럭시S 시리즈나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같이 대중적인 모델이 아니어서일까요? 아니면 플래그쉽에서 벗어난 또 다른 형태로 분류하는 것일까요?

 

 

 

갤럭시 Z 플립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디스플레이가 접힌다는 부분을 제외하면 전혀 다른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갤럭시 폴드는 태블릿을 반으로 접어 편하게 소지한다는 느낌이었다면, 갤럭시 Z 플립은 일반 스마트폰을 더 작게 만든다는 느낌인데요, 사실 최근 스마트폰을보면 접지 않은 갤럭시 Z 플립과 전체적인 크기가 비슷한 스마트폰이 많습니다. 갤럭시 Z 플립의 세로 길이는 167.3mm로 162.3mm의 갤럭시 노트10+ 모델과 158mm의 아이폰11 프로 맥스보다 약간 더 큰 크기입니다.
물론 반으로 접게 되면 물리적인 두께는 두 배가 됩니다. 17.3mm는 충분히 두껍게 느껴지지만, 한 손으로 감쌀 수 있는 크기라면 휴대하기엔 더 편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멀티미디어적인 활용도에 있어서도 기존 스마트폰과 별 다른 점이 없고, 갤럭시 폴드와 같이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사용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접어서 작게 만든다라는 것 외에는 큰 특징을 찾기 어려운데요, 물론 부가적인 UI를 통해 갤럭시 Z 플립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갤럭시 폴드와 같이 필름 형태가 아닌 접히는 유리이기 때문에 쓰면 쓸수록 늘어나는 주름이나 내구성에선 비교적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외부 디스플레이가 없기 때문에 예전 폴더폰처럼 한 손으로 여닫고를 하다 보면 분명 디스플레이엔 흠집이 생길 텐데요, 당장보다는 수개월 사용하고 난 후의 갤럭시 Z 플립이 더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다음 세대의 갤럭시 폴드는 갤럭시 Z 플립과 갤럭시 폴드의 장점만 뽑아놓은 후속기기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도 기대가 큽니다.
갤럭시 Z 플립의 출고가는 165만 원이며,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예약 판매 진행 후 2월 14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빠른 기기 수급을 통해 갤럭시 Z 플립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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