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 리뷰] A13의 위력. 아이폰 SE 2020 카메라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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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 시리즈와 동일한 A13 프로세서가 탑재된 아이폰 SE 2020. 최고의 가성비 스마트폰임에는 분명하지만, A13 하나만 믿고 아이폰 SE 2020을 선택할만할까요? 스마트폰에 있어서 카메라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며, 전반적인 사진 생활을 바꿀 만큼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발전했습니다. 정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 상황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게 되는데요, 기본적인 성능 및 기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입니다.
아이폰 SE 2020은 아이폰8을 베이스로 한 제품이기 때문에 한 개의 카메라만 탑재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하나의 카메라의 성능은 어떨까요? 촬영 샘플들과 함께 보면서 비교해보겠습니다.

 

 

비교 대상은 같은 아이폰 SE 2020과 같은 카메라 센서를 사용한 아이폰8, 그리고 아이폰 11 프로의 기본 광각 렌즈로 촬영한 결과물입니다. 먼저 아이폰8은 출시한 지 꽤 오래됐지만, 당시에도 지금에도 광량이 풍부한 주간에는 특별히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하늘을 보면 색감에서 다소 차이가 있는데, 아이폰8, 아이폰 SE 2020, 아이폰 11 프로 순으로 점점 진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활하는 기본적인 실내 광량에선 아이폰8과 아이폰 SE 2020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피사체의 재질을 표현하는 디테일에서 차이가 느껴졌고, 아이폰 SE 2020이 보다 선명한 결과물을 보여줬는데요, 아이폰 11 프로의 딥퓨전 보다는 부족한 결과물입니다. 오랜만에 아이폰8의 사진 결과물을 보니 꽤 많이 뭉개지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이걸 왜 몰랐을까요?

 

 

가장 중요한 야간입니다. 사실 최근 2~3년 동안 출시한 스마트폰은 광량만 풍부하다면 기본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기 때문에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야간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 아이폰 SE 2020의 야간 촬영 결과물엔 정말 조금의 기대도 없었는데요, 실제로 촬영해보고 좀 놀랐습니다.
아이폰8의 결과물은 어둡고, HDR 성능과 전체적인 선예도가 부족합니다. 하지만 아이폰 SE 2020은 아이폰 11 프로의 결과물과 90% 정도 비슷한 수준의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HDR 성능도 훌륭했고, 디테일은 다소 떨어지지만, 마지막 비교 사진의 현수막에 있는 글씨도 표현했습니다. 아이폰 11 프로와 비슷할 거란 생각은 조금도 하지 못했고 오히려 아이폰8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나은 수준일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아이폰 SE 2020의 카메라 성능은 A13 덕분입니다. A13을 통해 후처리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는데, 워낙 A13의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사진을 촬영하면서 딜레이를 느낀다거나 셔터렉을 느낀다거나 하는 것도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쾌적함에 가까웠죠. 개인적으로는 망원 카메라와 오로지 인물만 인식하는 인물 사진 모드의 부재가 상당히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이폰 SE 2020은 저렴한 가격으로 대다수를 만족시키기 충분한 성능을 가진 기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0년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깔끔한 디자인과 훌륭한 성능, 그리고 보장된 사후지원과 저렴한 가격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어필할 수 있을 것이고, 실제로도 그런 상황인데요, 한번에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진 않을 테지만, 아이폰 SE 2020은 오랫동안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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