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깃장]‘RFID USIM’, 내 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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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세계 최초 성과’로 공개된 RFID 리더 내장 USIM 경우, 기존 일반폰?스마트폰 모두 이용이 가능할까?

USIM(가입자식별모듈) 교체만으로 휴대폰에 RFID 리더 기능을 심어 단말 자체로 불량 양주를 식별할 수 있는 이 기술의 본격 상용화 시점은 내년이다.

모든 기존 폰이 RFID 리더 지원 USIM을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을 통해 해당 기술 개발을 독려한 지식경제부는 RFID 리더 탑재 USIM이 기존 피처폰 및 스마트폰에 삽입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이번 개발된 리더 내장 USIM은 기존 피처폰 및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단말기 교환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개인 및 소규모 사업 분야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융 USIM 혹은 게임 USIM처럼 USIM 교체만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건 맞다. 단, 일부 휴대전화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태그를 읽어내는(태깅) RFID 속성상, 단말 구조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휴대전화도 RFID 리더 탑재 USIM을 교체하는 것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며, “그렇지만, USIM 슬롯이 배터리 밑에 놓인 휴대폰 경우, 배터리가 태그 인식을 방해해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배터리 상단 등 USIM 슬롯이 별도 배치되지 않고, 배터리를 들어내 USIM을 끼우는 구조라면 태깅(태그 인식)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모델은 특히 일반폰에 많다는 설명.

자, 내 휴대전화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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