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5?4.1인치 스마트폰’ 한국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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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의 한국법인 델 인터내셔널㈜(www.dell.co.kr, 이하 델 코리아)은 22일 제품 발표회를 갖고, 5.0형 태블릿폰 ‘스트릭 (Streak)’과 4.1형 슈퍼 스마트폰 ‘베뉴(Venue)’를 출시, 국내 모바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KT를 통해 이르면 크리스마스 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KT 공급과 관련, 델측은 “이통3사 리뷰 결과, 데이터 활용면에서 KT가 제일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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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출과 관련, 델코리아 임정아 본부장은 “컴퓨팅 전문업체로서 모빌리티를 접목, 큰 화면 디바이스에만 집중하겠다”며, “한류가 일 듯, 한국에서 델은 ‘델류’를 일으키겠다”며 시장 안착을 장담했다.

‘베뉴’에 채택된 아몰레드 수급과 관련, 임 본부장은 “델 본사측이 직접 삼성과 공급을 확약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급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최초 5인치 태블릿폰 ‘스트릭’=델은 기존 스마트폰이 디스플레이 크기 및 프로세서의 한계로 자유로운 브라우징과 멀티미디어 활동의 제약을 받은 데 비해 태블릿폰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만을 채택, 모바일 기기의 다음 세대를 이을 것으로 기대했다.

5.0형 태블릿폰 ‘스트릭 (Streak)’

이번 ‘스트릭’은 5.0형 대형 디스플레이에 두께 9.98mm의 초박형 디자인으로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진정한 포켓 사이즈의 모바일 기기다. 기존 태블릿PC에 비해 휴대가 용이하면서도 전화 기능까지 지원,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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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형의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극대화했으며, 디스플레이는 고릴라 글래스로 무장되어 충격에도 강하다. 1Ghz의 QSD 825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기반으로 프로세서 성능을 최대한 활용한다.

특히 멀티 윈도를 지원, 한 화면에서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어 소셜 미디어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빠른 문자 입력을 위한 스와이프(Swype) 입력 지원,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끊김 없이 재생하고 필요한 기능들을 한 곳에 모으는 등 델 고유의 ‘스테이지(Stage) UI’를 제공한다.

4.1형 슈퍼 스마트폰 ‘베뉴(Venue)’

◆전세계 최초 한국 출시 ‘베뉴’=델은 전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4.1형 슈퍼 스마트폰인 ‘베뉴’를 선보인다.

회사측에 따르면, ‘베뉴’는 단순히 스마트폰이 아닌 독특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의 디자인을 통해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을 원하는 패셔너블한 고객들의 필수 아이템이다.

‘프로요’를 탑재한 베뉴는 높은 성능뿐만 아니라 AMOLED 디스플레이 및 플래시 10.1로 보다 선명하고 생생하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쉬어’(Shear: 잘라낸 듯 깔끔하다)라는 델만의 디자인 랭귀지를 이용한 베뉴는 유일한 유선형 디스플레이(Ellipse Display)를 통해 세련미 넘치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안정감있는 그립을 자랑한다. 베뉴 역시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했다.

8백만 화소 자동초점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에도 바로 등록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스와이프 지원, ‘스테이지 UI’ 제공 등은 ‘스트릭’과 동일하다.

한편, 대화면 ‘스트릭’ 제품과 관련, KT측은 ‘기업용 시장’이 주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KT 이경수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장은 “대화면에 음성통화가 통합된 ‘스트릭’에 대한 기업 수요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컨슈머 시장과 함께 기업 시장 역시 5인치 스트릭의 주요한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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