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은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에서 2011년 선보이는 자사 엑스페리아 브랜드의 신규 라인 중 첫 제품인 ‘엑스페리아 아크(Xperia arc)’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2.3 플랫폼(‘진저브레드’)을 탑재한 이 제품은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8.7mm에 불과한 초슬림 제품으로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하도록 제작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돋보인다.
4.2형 멀티터치 ‘리얼리티 디스플레이’ 액정은 소니 브라비아(BRAVIA) TV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과 생동감 넘치는 화질을 지원한다.
소니의 f/2.4 렌즈와 엑스모어 R(Exmor R) 기술로 저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사진 및 동영상(HD 720p) 촬영이 가능하다. 오토포커스?플래시/LED 지원 81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내장형 HDMI 커넥터를 통해 TV와 쉽게 연결할 수도 있다. 3.5mm 오디오잭을 지원한다.
크기와 무게는 각각 125 x 63 x 8.7mm, 117g이며, 내장 메모리 521MB 이상으로 32GB 이상 메모리 카드를 지원한다. 퀄컴 1GHz 프로레서를 탑재했다.
소니에릭슨 이안 가드너(Ian Gardner)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겸 본사 부사장은 “최고의 소니 기술과 숨막히는 디자인을 갖춘 신제품 ‘엑스페리아 아크’로 2011년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신 안드로이드 집약체인 ‘엑스페리아 아크’는 소비자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 확신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