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발머 “‘윈도7 태블릿’ 시장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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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2011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그간 ‘윈도폰7’ 성과에 만족하며, 윈도7 기반 태블릿PC를 통한 시장공략 방침을 밝혔다.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는 이 자리에서 “2010년은 MS 고객들에게 매우 특별한 한 해였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된 가운데, 특히 키넥트(Kinect)와 윈도폰7이 출시 후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윈도폰7 경우, X박스 라이브(Xbox Live)를 활용한 게임과 소셜 네트워크 연동에 강점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출시 첫 6주 동안 15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발머 CEO는 설명했다.

MS 스티브 발머 CEO가 CES 2011 전날 기조연설을 통해 윈도폰7 성과에 만족하면서, 곧 출시될 윈도7 기반 태블릿 시장 공략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에 따르면, 현재 55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갖고 있는 윈도폰7은 하루에도 100개 이상의 신규 앱이 개발되고 있으며, 등록된 개발자 수도 2만 명을 넘어섰다.

스티브 발머 CEO는 수 개월 내에 윈도폰7에 대한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이며, 또한 2011년 상반기 내 북미 지역에서 스프린트와 버라이존 등 새로운 두 통신사가 판매 대열에 가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는 또한 윈도7 인기를 태블릿 PC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이번 CES에서 소개하며, 삼성과 아수스 등 파트너사의 윈도7 기반 태블릿PC를 선보였다.

올 3월 선보일 예정인 삼성의 윈도7 기반 태블릿PC는 슬라이딩 키보드를 장착, 소비자가 원할 때마다 노트북PC와 태블릿PC로 자유롭게 변환이 가능하며, 무게도 1kg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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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MS는 전력 사용량이 낮은 것으로 잘 알려진 ARM기반의 시스템 온 칩(SoC) 아키텍처를 차세대 윈도 버전에서 지원 한다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X86 기반의 파트너인 인텔, AMD와 함께 새로이 ARM기반의 엔비디아, TI, 퀄컴과도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MS는 더욱 다양한 성능과 형태, 크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PC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MS는 이날 또 삼성전자와 협력한 차세대 테이블형 PC ‘서피스(Surface)’도 공개했다.

4인치 두께의 LCD 스크린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규모가 작아진 차세대 서피스(제품명: 삼성 SUR40)는 화소 하나 하나가 카메라와 같은 역할을 하는 탁월한 센서 기능을 갖췄다. 더욱 향상된 멀티 터치 기능과 함께 벽걸이 형으로도 설치가 가능한 거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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