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옵티머스 2X’ ‘갤럭시 S2’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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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듀얼코어 탑재 ‘옵티머스 2X’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이미 삼성전자 전략폰인 ‘갤럭시 S2’(가칭) 역시 초기?단독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어 ‘전략폰 싹쓸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들 스마트폰을 포함, 올해 각 제조사를 망라해 모두 30여종 이상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연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13일, 차세대 네트워크(LTE; Long Term Evolution), 하드웨어(듀얼코어, 초슬림 등), 서비스(N-Screen, NFC)를 차별화한 다양한 스마트폰?태블릿PC를 연내 30여종 이상 출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폰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게 SK텔레콤 복안이다.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12일, ‘스피드’와 ‘개방’ ‘협력’을 통한 올해 3대 경영방침을 통해 LTE 7월 상용화 등 스마트 시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하성민 “이르면 7월 첫 LTE 상용화”>

SK텔레콤이 연내 30여종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출시할 예정이다. 차세대 스마트폰의 첫 모델인 LG전자 ‘옵티머스 2X’ 경우, 예약가입이 온라인 홈페이지 및 전국 대리점에서 14일부터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기기 라인업 구성에 있어 ‘Top & Mass’ 전략에 기반하며 각 제조사의 톱모델을 단독 출시해 압도적 경쟁우위를 점하는 한편, 중저가-실속형 스마트폰도 균형 있게 출시해 고객별폭 넓은 선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출시할 대표적인 차세대 모델로는 LG전자 ‘옵티머스 2X(Optimus 2X),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 북미출시명)’,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Xperia Arc)’를 비롯해 삼성전자 ‘퍼스널 미디어(Personal Media. N-Screen폰)’, 팬택 ‘베가 후속’ 등이 꼽히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들 기종 외에도 상반기 중 다양한 개성을 담은 전략 스마트폰 및 실속형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하는 동시에, 삼성전자, HTC 등의 차세대 스마트폰?태블릿PC 출시 일정도 추가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또한 듀얼코어, HDMI, 고성능 3D그래픽엔진과 같은 강력한 하드웨어와 ‘N스크린(N-Screen), ‘NFC’, ‘모바일3D’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자사 출시 스마트폰을 통해 가장 먼저 경험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듀얼코어CPU’를 가진 스마트폰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고사양 CPU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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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스마트폰-PC-TV 등 기기간 장벽에 구애 받지 않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경우, 독자 개발한 자사 퍼스널 미디어 및 N스크린 서비스와 이를 지원하는 최초 단말(삼성전자 ‘퍼스널 미디어폰’)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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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옵티머스 2X’는 스마트폰 화면을 풀 HD급 스크린에 그대로 보여주는 미러링 HDMI(Mirroring HDMI) 기술을 제공하며, 모토로라 ‘아트릭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 등도 HDMI 포트가 기본 탑재돼 스마트폰과 타 기기 연결 시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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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차세대 모바일 금융기술로 각광받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s)는 안드로이드OS 최신버전인 2.3(진저브레드)부터 공식 지원되며, 향후 SK텔레콤이 출시할 대다수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다양한 NFC탑재 스마트폰 도입, 모바일 커머스존 구축 등 NFC 서비스 활성화를 선도하는 한편, USIM 내 NFC칩과 안테나 기능을 통합한 ‘NFC on USIM’ 기술을 개발해 NFC미탑재 휴대폰에서도 해당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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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스마트폰에 저장한 3D콘텐츠를 3D TV에 연결해 시청할 수 있는 ‘Connected 3D’, 3D입체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모바일 상에서도 3D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3D Screen’, 고성능 그래픽처리기술을 통해 PC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하는 ‘모바일 3D게임’ 등 다양한 3D기술 이용 환경도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이르면 7월, LTE상용화를 목표로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4세대 네트워크(4G) 용 스마트폰을 금년 내로 출시할 계획이다.

당초 SK텔레콤은 USB방식의 모뎀형태 LTE단말기를 올 하반기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더욱 쾌적한 무선데이터 이용을 바라는 고객들의 요구와 대용량 콘텐츠 이용 증가 등 트렌드 변화를 반영, 4G 스마트폰 조기 도입을 최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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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OS 중심으로 혁신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윈도폰7 등 스마트폰 플랫폼 다양화 트렌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윈도폰7’ OS가 탑재 스마트폰은 SK텔레콤을 통해 하반기 국내에 소개된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 대거 출시할 차세대 스마트폰들은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혁신기술을 많이 탑재하고 있다”며, “금년에는 풍부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스마트폰이 일반폰 판매량을 넘어서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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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텔레콤은 차세대 스마트폰 시대의 첫 주자인 듀얼코어 탑재 스마트폰 ‘옵티머스2X’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온라인 홈페이지(www.tsmartshop.co.kr) 및 전국 대리점에서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가입 판매가는 올인원45 요금제 선택 시 27만 원, 올인원55 선택 시 19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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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예약가입 후 1월 이내 실제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옵티머스2X’를 한 대 더 제공하는 ‘예약가입 1+1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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