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흔들어 앱을 실행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앱이 나왔다.

픽토소프트(대표 김세훈)는 자사의 팝(pop) 브랜드를 통해 안드로이드용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 ‘쉐이크런(ShakeRun)”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바로 가기가 가능한 '쉐이크런' QR 코드

‘쉐이크런’은 스마트폰의 가속도 센서 기능을 활용한 앱으로, 스마트폰을 흔들어서 설정된 기능을 쉽고 빠르게 실행시키는 편리한 바로가기 앱이다.

‘쉐이크런’은 T스토어에서 검색하거나 제공 QR코드를 통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500원 유로 앱이지만, 현재 무료로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앱 ‘구매하기’를 눌러 ‘쿠폰 이용’을 클릭하면 된다.
?
앱을 깔아 실행하면, 스마트폰을 쥔 채로 가볍게 살짝 흔들면 바로 반응 한다. 진동을 통해 실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흔들기는 연속 5회까지, 한번 흔드는 동작에 최대 5개의 바로가기를 설정할 수 있어 총 25개 동작을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세로/가로/전후로의 흔들림을 감지해 지정해둔 앱을 실행할 수도 있어 다양한 제스처를 통해 더욱 재미있는 실행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있는 모든 앱을 실행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인터넷, 메일, 음악 등의 앱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설치한 게임, 생활, 유틸 등을 모두 설정해 실행할 수 있어, 자주 실행하는 앱을 매번 찾아 들어가는 수고를 덜어준다.

특히 주소록 기능은 전화번호를 호출하거나 바로 전화하기 중에서 선택해 고를 수 있어 편리성을 높였다.

회사측은 “쉐이크런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앱이 많거나 깔끔한 바탕화면 이용자, 이동 중 편리하게 사용하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며, “앞으로 기능을 더 추가해 많은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앱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