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쪼갠다’ 보도, SKT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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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6일, 이날자로 보도된 매일경제의 ‘SKT 3개 분할’ 보도와 관련, 조회 공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SK텔레콤에게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SK텔레콤은 “당사의 3개사 분할은 사실이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당사는 플랫폼 등 신규사업 강화 및 회사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 여운을 남겼다.

SK텔레콤은 '3개사 분할' 관련 매일경제 26일자 보도를 이날 "사실 아니다"고 부인했다.

회사측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일경제는 이날자 1면 톱을 통해 “SK텔레콤이 하반기 3개사로 쪼갠다”고 보도했다.

SK그룹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통신계열 지주사로 바꾸고, 이 회사가 모바일회사와 비모바일 회사 지분 100%를 소유하는 방식으로 개편이 이뤄진다. SK브로드밴드는 비모바일사에 합병된다는 것이다.

신문은 “현재 내부 물밑작업 중이며, 이르면 7월 조직개편이 단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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