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날개 잃은 천사…추락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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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포함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이 향후 날개 없는 추락을 계속 할 것 같다. 스마트폰이 시장에 정착되면서 2015년 19억대를 돌파하며 연간 20억대의 판매량까지 기대했던 휴대폰 시장은 2018년 18억대에 그쳤고, 2019년에는 17억대로 주저앉을 것 같다. 이 17억대 수치는 2021년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휴대폰 시장이 더 이상 성장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혁신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그 시기에, 기존 휴대폰과 다른 혁신성으로 소비자들은 휴대폰을 교체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애플의 아이폰 광풍이 불었던 이유도 그 혁신성을 높게 샀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10년 정도 보급되면서 혁신성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 물론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는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시컨둥하다. 갈수록 높아지는 단말기 가격에 비해 새로운 기능의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이유에서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휴대전화가 완전히 새로운 활용성·효율성·경험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사용자들은 휴대전화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조사전문 글로벌 기업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19년도 PC, 태블릿, 휴대전화를 포함한 디바이스의 전세계 출하량은 총 22억 대로, 전년 대비 3.3% 감소한다.

이 중에서 휴대전화 시장은 3.8% 하락하여 디바이스 부문 중 가장 부진한 실적을 보인다.

2018년부터 시작된 휴대전화 교체 주기의 장기화 현상은 2019년에도 이어진다. 가트너는 2023년에 이르면 고가 휴대전화의 수명이 2.6년에서 2.9년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9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2.5% 감소하면서 사상 최악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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