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트위터]②‘구글 中 철수’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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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룰러’ 공식 트위터: http://twitter.com/cellular_news

오늘(13일) 트위터도 이래저래 다양한 이슈로 재잘거렸습니다. 무엇보다 구글이 중국사업을 재검토하겠다(철수!)는 호언이 아침부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소식을 가장 먼저 발 빠르게 전한 미국 거주 한 트위터리언에 따르면, 구글은 중국정부가 계속 서치 결과를 막고 필터링을 할 경우, 구글차이나를 폐쇄하겠다는 ‘폭탄발표’(구글 공식블로그)를 해, 출근길 트위터리언 다수의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서치결과 검열’ ‘중국인권운동가의 지메일 계정 해킹 노력’ 등등에 대한 구글의 작심 발언이었습니다.

이를 접한 혹자는 “와 대박!”, 다른 이들은 “오호~쎄다” “구글을 응원한다” “구글의 팬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해 가는 행보” 등 구글의 ‘겁없는’ 행보를 옹호했으며, 다수 트위터리언들은 말없는 RT(리트윗)로 이를 전파했습니다. 중국정부 폐쇄정책이 초래한 예고된 결과란 분석과 함께 중국 정부의 대응도 주목했습니다. ‘덜’ 민주적인 국가에 대한 ‘더’ 민주적인 기업의 선전포고라는 게 ‘셀룰러’ 해석입니다.

“자신들의 기업정신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지켜내는 사기업이 있다니. 존경한다, 구글” 이런 호평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철수한다는 것 아닐까”라는 우려는 기우겠지만. ‘중국과 내외부적으로 몇가지 공통점을 가진’ 우리 현실을 보면 있음직도 합니다.

ETRI가 주요 글로벌 업체들을 대상으로 특허 공세에 나섰다는 전일 보도에 이어 오늘자 ‘애플과 HTC 로열티 확보’ 기사에 대한 호응도 뜨거웠습니다. “파이팅” “ETRI가 이런 일을…” “한국 이젠 모바일 선진국” “대단한 일” 등등 찬탄 일색입니다. “에트리 회식하는 소리”, 이게 제일 웃겼습니다.

또 기업은행 공식 트위터(@IBKtwitt)는 이날, 하나은행에 이어 두 번째 금융권 아이폰용 앱을 릴리즈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아쉽게도, “역시, 탈옥(해킹)폰에선 이용할 수 없다”는 탄식 아닌 탄식이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래도 이 트위터리언, “뱅킹 때문에 순정으로 갈 순 없”답니다. 아이폰 탈옥, 그만큼 장점이 더 많다는 소리겠지요?

“한국산 떡밥이 국제적으로 노는 시대가 왔다”는 조소도 있었습니다. 외신에서 어제자 ‘아이폰 4G 6월 국내 출시’ 소식이 외신을 탄 데 대한 반응입니다. 이찬진 사장은 “애플코리아 말 인용 자체가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석채 KT 회장이 이를 확인했다는 모 보도도 있었지만, 별 반향 없었습니다. 긴가민가, 여전히 ‘민가’에 무게중심 두는 탓입니다.

한가지 더. 옴니아2의 ‘윈모 6.5 업글’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 공식 트위터(@samsungis) 전언으로 18일경부터 삼성모바일닷컴을 통해 업글이 가능하고, 신규제품은 1월 마지막 주 나온답니다. 믿어야겠죠?

◆[ON트위터]를 시작합니다=‘140자의 혁명’으로 통칭되는 트위터(Twitter)는 이제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과장을 더하면 국내 100만이 쓴다는(!!) 트위터의 의미는 ‘찰라의 공감’에 있다고 믿습니다. 시시콜콜, 모든 것을 주절대지만, 모두가 전부의 소중한 ‘일상’입니다. 새로 마련한 [ON트위터]를 통해 그날그날 트위터에 담긴 이슈들을 만나보세요.(트위터 저작권은 아직 불명입니다. 아이디를 적시 못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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