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LG유플러스, 옛 통합LG텔레콤)’가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 달성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유무선 구별 없는 ‘100Mbps ACN(AP Centric Network)과 LTE’ 구축을 전면에 내세웠다.
LG U+(대표 이상철 www.lguplus.co.kr)는 1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 및 비전선포식을 갖고 ‘탈통신’을 위한 자사 전략 및 비전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향후 4년내 매출 10조, 영업이익 1조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1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간담회 및 비전선포식을 갖고 '탈통신 1등 기업' 목표를 제시했다. 유무선통합 와이파이와 LTE 구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관건이다. 사진은 호텔에 나부끼는 선포식 안내 깃발.
이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유무선 올(All)IP와 100Mbps 와이파이 네트워크인 ACN(AP Centric Network), 4G 전국망으로서 LTE(Long-Term Evolution),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U컨버전스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적극 활용할 ACN 경우, 핫스팟은 물론이고 가정 및 기업의 옥내 기본 인프라를 핫스팟 지역으로 확장하는 노마딕(Nomadic) 네트워크로 구축키로 해 주목된다.
이를 통해 이동 중 원하는 장소에서 와이파이 AP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으로, 이상철 부회장은 이와 관련, “개인고객이 곧 가정고객이고 기업고객”이라며, “고객이 심레스한 서비스를 이용토록 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AP를 가정 및 기업에 250만~280만개, 핫스팟존은 전국 5만여곳을 설치한다는 목표다. 이에 앞서 100Mbps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 그리고 보안성을 대폭 개선시킨 고성능 와이파이 AP(802.11n) 설치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기존 일반 AP 이용자들에게는 임대제 등을 통해 값싸게 ‘11n’ 서비스를 교체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도 병행키로 했다.
아울러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통해 자신의 주변이나 인근지역에서 와이파이 AP 위치를 바로 찾을수 있는 와이파이 월드 사이트 운영을 통해 ‘보이는 ACN’ 실현도 병행할 계획이다.
2013년 7월 LTE 전국망 조기 구축에도 나선다. 지난 4월 새로 할당받은 800MHz 주파수 대역에 국내 최초로 LTE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 2012년 7월 수도권 및 광역시 중심으로 LTE 서비스를 개시하고 CDMA와 LTE가 동시에 지원되는 듀얼모드 듀얼밴드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2013년 7월에는 조기 구축 LTE 전국망을 기반으로 LTE 싱글모드 싱글밴드 단말기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LTE 전국망 구축시 LG유플러스의 모든 네트워크가 국내 최초로 올IP망으로 전환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이상철 부회장은 “LG U+로의 새로운 출발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탈통신’으로의 출항 선언”이라며, “LG U+는 U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잃어버린 IT 강국을 되찾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제 LG유플러스는 ‘온국민은yo’ 요금제로 디지털 해방을’, ‘세계 최고의 인프라로 유무선 구분 없이 최고의 속도를’, ‘U컨버전스로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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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유플러스는 기자간담회 직후 비전선포식을 갖고 통합과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의미하는 새로운 사명과 CI를 디지털 영상으로 새기는 등 LG유플러스의 출범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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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4년내 매출 10조 달성”

